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YN Mar 25. 2016

00. 신개념 여행 랩소디 안내서

환영합니다..


이 글은 신개념 여행 랩소디 초보 입문자들을 위해 작성된 안내서입니다.

다음에 해당되는 분들은 입문에 신중을 기할 것을 권장합니다.


1. 여행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

 : 당신이 원하는 콘텐츠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분들에게는 깨알 같은 고급 정보 공유합니다.)


2. 똘아이들에 대한 알러지가 있으신 분

: 네, 작가가 똘아이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문하실 경우, 본인의 체질과 증상에 잘 맞는 항히스타민제를 반드시 챙기십시오.


3. 여행에 대한 낭만적인 단상을 읽으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은 분

 : 사정없이 뒤통수를 후려치는 내용으로 인한 정신적인 데미지로 일상생활의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SF 영화나 반전 스릴러물에 관심 없으신 분

: 저랑 취향이 많이 다르십니다.


5. 자기계발서 및 경영학 관련 서적을 선호하며,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 부지런히 사는 분

: 존경합니다. 스킵하셔도 좋습니다.


6.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분

: 아닐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문을 하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안내 말씀드립니다.


랩소디(Rhapsody, 혹은 광시곡(狂詩曲))이란?

서사적인 색채를 지니며, 내용이나 형식이 비교적 자유로운 환상곡풍의 기악곡



본 여행 랩소디는 똘기 충만한 작가가

꼬마 돼지 인형으로 현신한 미친 감성의 소유자이자 마성의 사진 모델인 알레흐를 따라 여행하며

그때 그때 느낀 단상들을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재구성한 것입니다.


무분별한 입문으로 인한 피해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나야, 알레흐!


매거진의 이전글 01. 바람 창고지기, 알레흐 ; 더 비기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