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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성진 May 10. 2023

허둥대는 참새

자유로운 하루

굿모닝~♡


먼동이 트고 태양이 솟으니

참새와 함께 사는 집에

아침이 깨어납니다


호기심 많은 참새 한 마리

살며시 내려와

바닥에 흘린 모이를 줍다가

갑자기 들어선 또 다른

집주인 발자취에 놀라

후다닥 날아보지만

유리창이 가로막은 곤란함에

어쩔 줄 몰라 허둥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손 위에 올려놓고 싶지만

문 활짝 열어 놓아주니

자유롭게 날아가는 모습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자유로운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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