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오늘은 어버이날!
부모님 그리워 사진첩 넘겨보니
향기 잃은 사진 몇 장
덩그러니 남아
색 바랜 미소로 쌓였던 아쉬움만
우려내는 듯합니다
결연 맺은 어메
나눠준 선물 전하고 바라보니
뭐가 그리 좋은지
활짝 웃고 계신 등 굽은 모습에서
몇 해 전
남겨질 아들 눈에 담으며
마지막 한숨 넘기시던
엄마의 안타까운 그리움이 겹쳐
돌아서는 발걸음에
눈시울만 붉게 달아오르는 듯합니다
어버이
한번 더 생각하고 챙겨보는
효도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고양이도 엄니가 그리운 듯 지붕 한편에서 조용히 바라보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