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52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성진
May 29. 2024
석류꽃
몇 알이나 숨기려고
굿모닝~♡
두툼한 볼 붉은 얼굴 가진 석류꽃
초록 끝에 묶여
무심한 듯, 먼산 보
듯
멍하게 반질거려 보입니다.
지난여름
갖은 풍파 견뎌내더니
단
한 개 쏘아 보낸
가을 햇살 맞고
온몸 열어 속 보인 기억 지우
듯
빨간 작
전 굴리며 더욱 단단히
몸 사리
는 듯합니다
올해는 몇 알이나 숨기려나
가을 되
면 벌어질
석류 속살 헤아지며
즐거운 상상에 실실 웃던 태양이
깊은
여름 속으로
여물 들어
차곡차곡
쌓이는 듯합니다
즐거움이 넘치는 하루 응원합니다
keyword
석류
가을
김성진
소속
직업
회사원
꽃이 있고, 사진이 있고, 편지가 있습니다
구독자
428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병꽃
마늘꽃
작가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