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이번 크리스마스를 말레이시아 보루네오섬
코타키나발루에서 보냈어요.
비행시간도 5시간 이었고 저가항공이 취항해서
40만원대의 항공요금으로 다녀왔네요.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방4개 펜트하우스를
하루 30만원에 예약.
12명이 잘수가 있는 복층 이었어요.
무엇보다 시내와 가까워서 밤에 필리핀마켓에 가거나 워터프론트에 가서 라이브음악 들으며 낭만을 즐기기 좋았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최재용 여행작가도 여기 마리나리조트를 임대해서 'zoomma Resort' 를
오픈 하려고 합니다.
첫날 일정은 마누칸섬 호핑투어..
제설턴 포인트에서 배타고 10여분 걸리는 아름다운 섬에서 스노클링도 하면서 물고기들과
놀수 있어요.
물이 얼마나 맑은지 그냥 수면위에서 봐도 엄청난
물고기들을 볼수가 있어요.
외국사람들은 하루종일 누워서 책도 보고 썬탠도
하는데 우리들은 3시간에 철수...
역시 빨리 빨리 대한민국 사람들 이네요.
우선 숙소로 들어가서 쉬다가 탄중아루 상그릴라
호텔 선셋바에 세계3대 일몰 광경 보러 가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