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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칠월칠석愛
새들이 날아 힐끔 나를 보았지
때는 되었고
길은 분명했고
똑바로 나는 있었고 치장은 유난히 분주했고
새들의 재촉
촘촘히 사연의 형상이 박힌 바다
파도가 멈춰 우는 바다
너의 뜻을 묻다가 통곡해버린 바다
새들이 돌아가며 나를 보았지
가만히 있다가
건너지 못하고 그렇게 나는 있다가
다른 얘기들로 위로의 별도 만들어 보다가
거문고 소리를 들었어
恕戀 - 용서할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