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을꽃이 너에게
색이 빨간해진 바람이
달력을 지난다
1초만
내 얘길 들어줄 수 있겠어
아직 아니야
2초만
가만히 있어줘
3초 후에 얘기해 줄게
너의 말을 느끼는데
시간이 필요해
귀를 대지 마
서성이지 말고
알잖아 나는 혀가 없어서
그래 그 속도면 충분해
봄은 다시 오니까
기다려 준다면
전부 이야기 할게
달력이 바람을 감는다
恕戀 - 용서할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