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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부자 Nov 02. 2024

시간이 남는다.

시간이 남았다.


채울 것을 찾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아 결국 차 안에서 시간을 채운다.


아무에게도 기대지 않고 오롯이 혼자.


동규가 아침마다 날 깨우며 하는 말을 곱씹으며.


"아 심심해."


내게 토요일 오전의 자유를 주었지만 그 자유가 뭔가 숙제가 된 것 같다.


알차게 지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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