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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잇 May 29. 2024

밖으로 나가버리고

로버트 맥키의 <스토리> 발췌, 요약

<행동의 반복 속에서 간극은 발전하고, 간극의 발전 속에서 이야기가 탄생>


주인공은 행동하고, 도전을 마주하고, 극복하고, 다시 도전을 마주하고, 반복한다.

(레이 달리오의 회전 화살표 또는 plan-do-see의 무한 반복을 떠올릴 수 있겠다. 아니면 기대와 결과 사이에 계속 반복되는 과학 실험 등)



이러한 반복 끝에 주인공은 누가 봐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마지막 행동을 취하게 된다.

• “행동”은 기대와 반응 사이의 간극을 벌리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움직임을 말한다.

• “활동”은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 단순한 움직임을 말한다.


결국 이야기는 기대와 결과 사이의 간극에서 탄생한다. 또한 이 지점에서 작가는 인물의 인생이 변화하는 순간을 찾아낸다. 이곳에 도달할 방법은 인물의 내면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뿐이다.


행동-기대와 결과 사이의 간극-새로운 현실성 형성-두번째 행동-반복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왜 내면에서부터 글을 써야 하는가? 왜 다른 인물의 신발을 신어야 하는가?

→ 관찰로는 정서적 진실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정서적 진실을 만들기 위해서 자신 안으로 들어가라. 그리고 이렇게 물어라. “내가 만약 그 상황에 부닥친 그 인물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셰익스피어 등 위대한 극작가들이 배우이기도 했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작가는 등장인물의 감정이 핏속을 흐를 때까지 계속해서 연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관객에게도 의미 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작가 자신을 감동하게 하는 작품만이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꿈의 군주이자 이야기의 왕자인 <샌드맨>과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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