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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노트 #4 나만의 100점, 그리고 연기


스트레칭을 하고

스텝을 하고

잠시 쉬었다.



애국가 1절을

각자 한명씩 돌아가면서 불러보자고 하셨다. 음역대를 알아본다고~


이런 즉흥적인 상황.

듣자마자 식겁했지만

뭐, 괜찮다.

즐거운 놀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으니까




그래도 노래 혼자 부르는건 여전히 떨린다.




왜 떨릴까요?


연출님의 질문으로 ,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우리모두에게는, 두려움이 있다. 공포가 있다.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자기방어기제도 있다.


누가뭐래도 배우는 뻔뻔해야 한다는거.




의식하지 않고 , 안녕 하는 인사처럼 일상이 되게 만들면 된다는거.





가르치는 일도 내가 참 좋아하는 일이지만

뮤지컬 수업을 통해서, 배움의 시간을 갖는게 넘좋다.


연기에 대한것

몸쓰는 것,

음악을 연주하는 것 (내 목소리가 악기니까 ;) )


넘재밌다. 좋아하는 것을, 도전한다는건, 그 자체로 그저 기쁜게 아닐까 생각해봤다




나머지연출님의 이야기는, 나만의 노트에 더 적어보려한다.


공연을 하면서 나만의 100점을 생각해보는것에 대한 얘기도 해주셨는데,  이말이 참 좋았다.




예전에, 나만의 연기노트가 있었는데, 이렇게 또 다시 적게 된게 즐겁고 신난다.






총 6주동안 트레이닝


남은 6주는 공연준비



12주의 여정과 10월 9일 발표회를 위한 발걸음



네번째 도장 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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