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뮤지컬육아작가 이재은
Aug 06. 2023
뮤지컬노트 #4 나만의 100점, 그리고 연기
스트레칭을 하고
스텝을 하고
잠시 쉬었다.
애국가 1절을
각자 한명씩 돌아가면서 불러보자고 하셨다. 음역대를 알아본다고~
이런 즉흥적인 상황.
듣자마자 식겁했지만
뭐, 괜찮다.
즐거운 놀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으니까
그래도 노래 혼자 부르는건 여전히 떨린다.
왜 떨릴까요?
연출님의 질문으로 ,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우리모두에게는, 두려움이 있다. 공포가 있다.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자기방어기제도 있다.
누가뭐래도 배우는 뻔뻔해야 한다는거.
의식하지 않고 , 안녕 하는 인사처럼 일상이 되게 만들면 된다는거.
가르치는 일도 내가 참 좋아하는 일이지만
뮤지컬 수업을 통해서, 배움의 시간을 갖는게 넘좋다.
연기에 대한것
몸쓰는 것,
음악을 연주하는 것 (내 목소리가 악기니까 ;) )
넘재밌다. 좋아하는 것을, 도전한다는건, 그 자체로 그저 기쁜게 아닐까 생각해봤다
나머지연출님의 이야기는, 나만의 노트에 더 적어보려한다.
공연을 하면서 나만의 100점을 생각해보는것에 대한 얘기도 해주셨는데, 이말이 참 좋았다.
예전에, 나만의 연기노트가 있었는데, 이렇게 또 다시 적게 된게 즐겁고 신난다.
총 6주동안 트레이닝
남은 6주는 공연준비
12주의 여정과 10월 9일 발표회를 위한 발걸음
네번째 도장 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