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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노트 #5지정곡 부르기


오늘은 악보를 받았다.




일단 목을 풀고,


근데 풀수가 없었다.


목이 잠겨서, 목소리가 안나오는것을 난생첨으로 경험, 성대가 이리 안붇을수가 있나?



첫째가, 치과치료 하고, 울다가 목소리가 잠겼는데,  


며칠 지나고부터, 나역시 목소리가 안나오는거다.



첫째가 치료받으면서 힘도 떨어지고, 면역도 좀 떨어져서 목감기가 같이 왔나 해서,

난 그 목감기에 옮았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후두염이라 했다. (급하게 이비인후과 방문)




그리하여,

목소리가 3일동안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일단 출석은 했고, 음악수업은 어쩔수 없이 귀로 참여했다.;;;




새로운 악보를 받았는데

오디션 지정곡이었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가곡풍의

성악같은 노래였다.


멜로디를 익히는데 집중했다.




그렇게 다섯번째 뮤지컬 수업 끝.






시민 수업이긴 한데, 성악을 전공하신 분이 3분이 있다. 넘사벽이라. 노래는 일단 내려놨고, 부르는데 의의를 둬야겠다 생각했다



자꾸만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데, 그럴수록 부담만 된다.

그저 즐기려고 신청한거니까.

이번 뮤지컬은,

못해도, 그냥 즐기자. 계속 이어오던 뮤지컬이었지만, 결혼과 육아로 잠시 끊어졌던것을, 다시 잇기 위한 시간으로 만들자고 시작한거니까



나에게 응원해~~~~~~~




김포시민임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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