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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 아이들

스텝바이스텝


저좀 보세요


정글짐이 너무 무섭다고, 2층까지 겨우 올라갔던게 얼마전인데, 이제는 꼭대기 까지 올라갑니다. 신나서 엄마를 불러요. 엄마엄마 저좀보세요~~~ 


저 잘하죠? 아빠한테 메세지 보내주세요. 저 꼭대기까지 올라왔다구요. 


(영상과 사진을, 남편에게 바로 보내줬지요 ^^) 아빠한테 꼭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게, 그렇게 말하는 사소한 것들도, 엄마인 제눈에는 신기하고 놀라워요~ 






둘째 시완이는, 매일같이 흙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정말 재밌나봐요 



아이들이 매일 이렇게 하루하루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걸 보면, 나에 대해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어제보다 얼만큼 성장했고, 나아졌나. 엄마로 잘 성장하고 있나, 제대로 된 어른이 되어가고 있나. 이런것들을 질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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