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하고 싶다는 열망은 나에게 던져지는 업무가 휘두르는 대로 살고 싶지 않은 나의 생존권에서 시작되었다. 성장해감에 따라 나의 가치는 높아지고, 그에 비례하여 가치가 올라가는 시간 또한 소중하게 쓰고 싶다. 일 자체의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것을 넘어, 일 하는 과정도 스마트하게 바꾸고 싶었다.
이러한 고민 덕에 자연스레 에자일에 늘 관심이 있었고, 이번 기회에 수업을 듣게 되었다. (2022.05 기준)
에자일= 일을 민첩하게 한다는 뜻이며,
일을 민첩하게 잘한다는 것에는 3가지 정도를 내포한다.
▶ 생산성, 리더십, 마케팅
이번 글에서는 에자일 중에서도 '생산성'에 관련한 이야기를 남기고자 한다.
본론에 앞서서 정의하고 넘어가야 할 내용은 아래 정도이다.
사업의 목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경제활동을 통한 '생존'
▶ 경제활동 = 생존 = 고객 창출
사업을 잘한다는 것은 많이 만들고, 잘 만들어, 잘 파는 것
▶ 사업 잘하는 것 = 1) 많이 만들고 + 2) 잘 만들고 + 3) 잘 판다
많이 만들고 = 생산성 극대화
생산성 극대화에는 두 가지 순서가 따른다.
진단(1~2)과 개선(3~5) 아래 방법론을 먼저 읽으면 전체적 이해가 빠를 것이다.
<진단 : Task 현황 파악>
1. 자신이 일에 사용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정하기
2. 하루의 모든 일의 내용과 시간을 기록 (일주일 ~ 한 달)
<개선 : Task 분류 및 배치>
3. 일의 주기성을 구분하는 것 (매일 / 매주 / 매월 / 매분기 / 매년)
4. 일의 중요도 & 난이도 구분하기
5. 의도하지 않는 업무의 총량 체크
여기서 발생하는 오류는 절대다수가 '진단'보다 '개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아파서 병원 가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진단'이다. 이 진단이 명확하지 않아 오진을 하게 되면 치료는 아무리 지속해도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진단을 디테일하게 하기 위한 과정은 꽤나 유의미한 아웃풋을 가져다준다.
진단 시 참고)
1) 신사업은 특히나 가늠이 불가하기 때문에 더욱이 계획보다 측정을 먼저 해야 한다.
2) 측정하고 나면 명확하게 업무의 시작 지점과 끝 지점에 대한 가시화된다. 명확한 가시화에 대한 인지는 머릿속에 업무의 *분절화가 가능하다.
3) 기록하고 나면 이미 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작은 휴식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생산성이 올라간다. (결과론적 10분 휴식보다 명확히 의도한 짧은 휴식이 효과 큼)
*분절화가 가능하면, 업무 중단/재시작의 과정에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다.
개선 시 참고)
- 일의 주기성은 일 자체의 필요성과 결부된다. 그 일의 존재의 이유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면, 매일 해야 할 일인지, 주 단위 해야 할 일인지, 월 단위 혹은 분기 단위로 하는 일인지 이해할 수 있다.
- 일의 중요도와 난이도는 유사한 개념이지만, 생존에 깊게 관여하는 것은 중요도가 높은 것이고, 이와 별개로 일 자체가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혹은 집중도가 높아야 한다는 것은 난도가 높은 것이다. 이러한 개념의 분리가 된다면 관리하기 위해서 중요도 비중을 이렇게 관리하는 것도 좋다. 난이도 상중하의 비율을 2:3:5 정도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즉 회사의 운영에 직관 여한 중요한 일은 업무 전체의 2 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하루의 업무 우선순위 상단에 배치하는 것이다.
해당 설명이 이론에 국한되어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나 자체의 생산성을 상승시키기 위해 배우는 학습인 만큼 실습을 진행하여 가져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