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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오늘도 비가 내린다
가로등 아래 고랑에 고인 빗물을
보면서 나는 무엇을
꿈꾸는지 추억하는지...
어느새 내 두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나지막엔 고랑에 눈물이 떨어진다
하지만 내 맘은 눈물 떨어진
고랑의 물결과 같이 맘 둘 곳이
없어진채로 산산히 퍼져만 간다
하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고랑에 비친 가로등의 불빛이
따스한 노을되어 날 위로하는 것
같기에 오늘도 난
그렇게 이렇게 오늘을 보낸다
이 빗줄기 사이로...
LeeDongHoon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