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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titbe Sep 21. 2024

엄마가 되어보니

조금씩 그 시절이 헤아려진다.


그때는 몰랐다.

내 자식이 아파보니,

울 엄마가 이랬겠구나 싶다.


그때는 몰랐다.

내 자식이 웃어주니,

울 엄마가 이랬겠구나 싶다.


그때는 몰랐다.

버겁기도 했을  엄마의 무게를

엄마가 되어 보니 이제야 알 것 같다.


그때는 몰랐다.

엄마가 영원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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