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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titbe Sep 20. 2024

가을이면

한 번도 그대를 잊은 적이 없다.

당신은 가을이면 

내게 온다.


당신의 손끝을 닮은

부드러운 바람과 함께 

가을을 핑계삼아 

당신이 온다.


아무도 모르게

나만 아는 그리움으로

가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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