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둥이키친 Jun 20. 2019

오이지

종이컵계량으로 물 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오독오독 오이지&오이지무침


오이지 담그는 법


날이 더워지면 점점 입맛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짭쪼름한 반찬 하나만 있어도, 밥한공기 뚝딱 비워낼 수 있답니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살아있어 시중에 판매하는 것보다 더욱 맛있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오이지~

집에서 직접 오이지를 만들면 건강하게 그리고 더욱 맛있는 식감으로 맛보실 수 있어요!


끓여붓지 않아도 되고, 종이컵계량으로 훨씬 더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보실 수 있답니다.


요리에 앞서 아래 영상을 먼저 참고하시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우실거에요.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엄딸스토리 구독하기도 꾸욱 눌러주세요!


https://tv.naver.com/v/8628182/list/483106


재료 준비하기


백오이 15개 기준 레시피입니다.


* 오이지용 오이 고르는 법 *


색이 연하고 겉표면이 옅은 연두색의 백오이가 좋습니다.

백오이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이기 때문에, 오이지나 오이소박이 등에 사용합니다.




절임물 재료


천일염 : 설탕 : 식초 = 1 : 1 : 1 비율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종이컵 계량으로 각 2컵씩 넣으니, 딱 맞더라고요!


천일염 2컵, 설탕 2컵, 식초 2컵으로 계량했어요.




오이는 굵은 소금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주면 껍질의 불순물이 깨끗하게 제거되요.




식초에 설탕을 넣고, 설탕을 녹여 준비해주세요.




오이지를 담글 통을 준비하여, 오이를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중간 중간 천일염 2컵을 분배하여 뿌려주세요.





절임물(식초에 설탕을 녹인 물)을 넣어주세요.




무게가 있는 돌이나, 접시 등으로 눌러주세요.

이렇게 상온에서 하루 보관해주시고, 한 번 뒤집어 주세요!




다음날 뒤집어 준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총 상온에서 2일 보관 후, 완성된 오이지랍니다.

보통 2~3일 정도면 위 처럼 완성된답니다.


이 후부터는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주시고, 

드실적마다 꺼내 요리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무침으로 만들어 볼까요?


우선 오이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오이지를 물에 담가 짠맛을 우려내주세요.

짠맛은 입맛에 따라 물에 우려서 조절해주시면 되요.


40분 정도 물에 담가주었고, 중간에 물 한번 바꿔주었어요.




면보를 이용해 오이지 물기를 꾸욱 짜내주세요.

물기를 최대한 짜내야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나니 참고하세요!




들깻가루를 넣은 오이지 무침


들깻가루 1 큰술

매실청 1 큰술

파 조금

다진 마늘 조금


매실청은 올리고당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들깻가루의 고소함이 살아있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무침이에요.




고춧가루를 넣은 오이지 무침


고춧가루 0.5 큰술

매실청 1 큰술

파 조금

다진 마늘 조금

깨 조금

+ 참기름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밑반찬으로 제격인 무침이에요~ㅎㅎ

매실청은 올리고당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혹은 오이지냉국으로도 만들어 맛 볼 수 있어요.

여름에 입맛 없을 때, 이렇게 짭쪼름하니 오독한 밑반찬 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 비워낼 수 있지요.




오독오독~ 식감도 살아있고, 입맛까지 살릴 수 있는 오늘의 레시피~


미리 담가놓으면, 여름 내내 맛있게 맛볼 수 있겠죠~?

엄딸맘은 이렇게 담가서 여름 내내 먹고, 가을 쯤에도 한 번더 만들어 먹는답니다.


그정도로 식구들이 좋아하는 밑반찬 중 하나여서, 자주 식탁위에 올라가게 되더라고요.


위 두 가지 무침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고추장을 넣어서도 무쳐드실 수 있어요~^^


입맛 따라 짭쪼름하게 무쳐드시면 더욱 맛있겠죠?


https://brunch.co.kr/@lhjing/52



요리하는 엄마와 리뷰쟁이 딸


네이버, 유튜브 검색 "엄딸스토리"

https://blog.naver.com/lhjing7

https://tv.naver.com/lhjing7

https://www.youtube.com/channel/UCLQRs2S0kGa0ksL1j2818Xg

매거진의 이전글 매실청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