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쓰임새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큰 두 가지는 소비와 투자다.
소비는 생존에 필요한 소비가 있고 생존에 불필요한 소비가 있다. 소비를 무조건 생존에만 맞추면 인생이 재미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충분한 재화가 없는 상황에서 생존에 필요하지 않은 곳에 소비를 늘리면 인생이 더욱 불행해질 확률이 크다. 의미 없는 곳, 또는 의미가 있다고 굳게 믿으나 그다지 실용성이 없는 곳에 쓰이는 소비는 주머니를 비게 만든다.
반대로 투자의 경우는 돈의 불려준다. 돈이 불어 난다고 해서,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였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해 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투자로 성공을 한다면 생존과는 관련 없는 곳에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생활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지금 당장 우울하거나 행복하지 않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또는 깊은 고민 없이 물질적인 행복을 얻기 위해 하는 소비는 아무 것도 남기지 않은 확률이 크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고 산다. 재생산을 하지 않는 활동은 결국 바닥을 드러내게 되어 있다. 투자되지 않는 돈은 아무것도 재생산하지 못 한다. 금전적으로 보았을 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가 자본이 세상을 굴린다. 돈이 끊임없이 흘러야 지금의 사회가 유지된다.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돈의 흐름이 끊긴 개인의 삶은 불행해질 확률이 매우 크다. 물론 최소한의 물질과 음식으로 삶을 영위하며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그런 삶을 원하지도 않고 계획하지도 않고 있다면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월급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월급을 받지 않고는 유지될 수 없는 삶이라면 결국 타인에게 의존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반대로 월급을 투자해 사람을 고용한 사람은, 자신이 투자금을 회수하고 잉여 이익을 만들어 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은 필수부가결하다. 사회체제가 그러하며 개인의 삶도 이에 종속되어 있다.
생존에 필요한 소비 외에도 행복을 위한 소비도 필수부가결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돈의 가치를 어디에 둘 것인지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