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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나씩 아무 놀이 하면서 집콕을 버텨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물감 놀이를 했는데
뒷정리가 귀찮아 욕실에서만 하던 물감놀이 대신
스케치북과 붓을 꺼내보았어요~
오랜시간동안 놀지는 않았지만
나름 선방했어요 ㅎㅎㅎ
물감놀이도 재미있지만
인스타에서 핫했던 키친타월 미술놀이도 재미있게 해보았어요~
팔로 팔로 팔로미~~~
- 키친타올
- 유성매직
- 넓은 쟁반
- 물- 신문지 또는 스케치북 등 아무 종이 (바닥에 까는 용)
가장 먼저 키친 타올 2칸을 준비합니다.
키친 타올을 2칸을 반으로 접고
앞면에 유성매직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저는 "춤추는 과일 친구들"을 그려보았어요~
두번째 그림은 우주에서 만난 외계인 그림이에요~
"외계인을 만났어요~"
키친타올 뒷 장에는 색칠을 합니다
매직으로 그림그리고 색칠하다보면
책상이 더러워지기 쉽습니다~
키친타올 아래에 신문지나 스케치북 등의 종이를 깔아놓고 놀이하시길~~~
키친타월 앞장을 덮으면 색칠한 것은 잘 안 보이고
밑그림만 보이게 됩니다~~~
이게 이번 놀이의 핵심이에요!!!^^
키친타월 밑그림만 보이게 한 상태로~
물 위에 띄워주세요~
색칠한 그림은 뒤로 가게 하여
밑그림으로 덮으면 됩니다~~~
키친타월 그림이 물에 닿으면
알록달록 색깔들이 짜잔~~~ 하고 나타나요~~~
물에 닿기만 하면
그림에 색깔이 입혀지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봄이라 꽃, 나비, 무당벌레도 그려보고 바닷속 물고기도 그려보았어요~~~
깡충깡충~~~
우리 집 보물이는 토끼를 그렸어요~~~
그림들을 물 위에 띄우면
짜자잔~~~
예쁜 색깔이 또 나타났어요~~~
마술도 아니고
과학도 아니고
그냥 엄마표 아무 놀이였습니다~~~
날씨가 좋아도 외출하기 어려운 요즘...
뭐하고 놀지? 고민하지 마시고~
집에서 키친타월 미술놀이하면서
이렇게나마 봄을 느껴보아요~~~
어서 빨리 밖에 나가서 봄을 마음껏 느끼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