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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취지였는데 왜 실패할까?

착한 캠페인에 필요한 단 1가지

큐레터에 새로운 칼럼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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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진행된 한 자선 행사가 ‘호화 술파티' 논란을 일으키며 많은 비판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왜 이런 비판을 받게 되었을까요? 결국은 진정성의 문제입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너무나도 훌륭합니다. 유방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실제 기부까지 연계되니까요. 하지만 실제 진행된 행사는 취지와의 연관성이 높지 않았습니다. 술파티가 주가 되었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죠.


이처럼 브랜드의 ‘착한 취지의 프로젝트’는 실제 목적과 걸맞은 행동이 뒤따라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담당하면서 ‘진정성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왔는데요.


오늘은 진정성을 무기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한 브랜드 캠페인의 사례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진정성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 캠페인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성공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는데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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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여기에 브랜드의 진정성까지 더해져야 합니다. 두 개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고 결과물까지 연결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오늘 설명드린 사례들을 참고하여 브랜드 캠페인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획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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