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의 목소리를 들어봐 그리고, 오래된 비밀의 주인공이 되어보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처럼 자주 슬퍼할 순 없잖아
3년 후 5년 후 달라진 내 삶을 조용히 희망하고
달라진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조금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싶은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자존감 홈트!
제6화 [직관이 말을 걸어올 때] 출발합니다.
"한동안은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어!"
라고 생각던 내 마음에 언제부터일까 간질간질 아지랑이가 피어납니다.
다 귀찮아, 못 본 척할 거야, 평소처럼 지내 꺼야...
해도 자꾸만 피어오르는 마음속 아지랑이
며칠은 그냥 지나치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날을 만납니다.
그냥 지나치치 못하는 날, 그 아지랑이가 무엇일까 차분히 느껴봅니다.
그냥 지나치치 못하는 날, 아이처럼 순수한 호기심으로 그 아지랑이가 무엇일까 차분히 느껴봅니다.
내 마음은 그렇다고 하네요.
제 일상에 새로움을 찾고 싶은 모양이에요.
작은 새로움도 괜찮다고도 하네요. 알아달라고 도와달라고 하네요.
나에겐 분명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두터운 마음이 있었는데
오래전부터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두터운 마음이 있어 왔는데
어떻게 그 두터운 땅을 뚫고, 이 부드러운 아지랑이가 나에게로 왔을까요?
어떻게 그 두터운 땅을 뚫고, 이 부드러운 아지랑이가 조금씩 자라나고 있었을까요?
그렇다고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분명하게 아는 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분명하게 아는 것도 아니랍니다.
다만 내가 내 안에 작게라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못 본 척하지 않고 봐주기 시작한 거죠.
마음속에서 꾸준히 흘러나오는 속삭임, 그 속삭임을 우리는 직관이라고 부릅니다.
큰 목소리가 아닌 세상 작은 목소리로 내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목소리가 직관이에요.
직관이라는 작고 작은 목소리라서
시끄러운 곳에 있을 때는 잘 들리지 않아요.
직관이라는 목소리는 작고 작은 목소리라서
삶의 주파수를 밖으로 맞추고 있는 순간에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관이라는 목소리는 꾸준히 내가 나에게 걸어오는 말이기에
어느 날이라도 준비가 된 시간과 공간에서는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답니다.
참 다행이죠.
누구나 알고 있는 오래된 비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
아마도 스스로 돕는 사람이란 이런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내가 나에게 걸어오는 이야기를 제일 먼저 들어주고
내가 나에게 부탁하는 걸 제일 먼저 들어주고
내가 나에게 필요한 응원을 제일 먼저 해주는 일
그런 사람을 하늘도 돕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하늘이 돕는 사람은
식초를 구하던 중에도 술을 얻을 수 있어요.
행운이 함께 할 테니까요.
저는 이제 스스로 돕는 자가 되어갈래요.
그렇게 제 미래라는 밀가루를 조금 더 맛나게, 조금 더 신나게 반죽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갈래요.
그렇게 오래된 비밀의 주인공이 되어갈래요.
생각부터 하나씩
말부터 하나씩
습관부터 하나씩
성격부터 하나씩
오늘부터 하나씩
그렇게 오래된 비밀의 주인공이 되어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