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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
네가 이렇게 미울 수 없다.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남기고 떠난 네가 밉기만 하다.
왜 너는 나에게 그런 말을 남기고 떠났을까.
너는 내게 죄책감을 남기고 떠났다.
그 죄책감은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그건 내 것이 아니라 네 것인데
왜 너는 떠나면서도 나에게 너를 남기고 갔을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