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으로 311
계약으로 이루어진 사이
종이 쪼가리에
가짜 서명과 도장
그리고 유령회사들이 판을 치네~
어린 시절에 우리가 맺은
장난스러운 계약
너는 기억하니?
나는 기억하고 있어~
어느 미술시간에 숙제로
그림을 그리는 도중에
내가 너한테...
하얀 설원 위에서
알록달록하게 모양을 내서
"나랑 결혼해줘~"라는
어린애 그 계약을 잊었겠지?
여러분
계약을 할 때 1번 보고
또 보고 작은 거래라도
현금이 훅 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조심하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