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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링고주스 Jul 23. 2023

가까이

사과 이야기


그리하여 나는 무심코 그 선을 넘어 버렸다.

그러므로 얻은 것은 너를 안아주는 거였다.


미칠 듯이 차가움으로 무장한 너에게 필요한 것은

사실은 따뜻함이었다는 것을 체온을 통해 확인했다.

스스로도 견디고 있었던 그 떨림이 아직도 느껴졌다.


다행이다. 늦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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