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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평 Apr 15. 2023

[출간 소식] 안녕, 나의 식물 친구


막상 적어 내려가자니 부끄러운 마음에 썼다 지웠다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그간 연재해 왔던 <슬기로운 식물생활> 시리즈물이  <안녕, 나의 식물 친구>라는 예쁜 이름을 달고,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식린이의 식물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그림 에세이입니다. 



식물 에세이라니….?


저는 식물을 정말 잘 키우시는 일명 '드루이드'도, 관련 업에 종사하거나 연구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저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 조금 더 솔직히 말하자면 식물을 죽이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날들이 많았던 '왕초보 식물 집사'였죠. 식물생활을 시작하며, 지금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새로이 발견하게 된 것들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일명 ‘삽질’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아마 식물을 키우기가 망설여지는 누군가에게는 ‘이렇게 부족한 사람도 식물을 키운다’ 며 용기를 주는 희망곡이, 이미 식물을 잘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식린이의 삽질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강 건너 불구경하는 기분으로 볼 수 있을 거예요. (머쓱)


자... 그럼 공개해 볼게요! (수줍)


책 표지에서도 저는 무슨 일인지 울고 있네요..?


 



‘우쭈쭈쭈!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림 참 귀엽게도 그렸네~ (잘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브런치북을 엮어보면서 구독자님들의 댓글들을 쭉 살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여러분의 댓글은 제겐 이런 느낌으로 다가와요. 의지가 부족한 제가 꾸준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이유라고나 할까요..?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없었다면 지속할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진심)


2023년을 맞이하는 글에 이런 말씀을 드렸어요.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생각과 취향이 잘 맞는 분들을 만난 것이 작년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실 구독자님이라면

네, 맞습니다. 바로 여러분이요!


출간도 마무리되었으니 앞으로 종종 식물과 일상 이야기를 그려보겠습니다.

조만간 재밌는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간 후기도 이어서 업로드되니,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 나의 식물 친구>는 아래의 링크에서 구경해 보세요!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424181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8284643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4450250&start=s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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