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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써니 Dec 07. 2016

좋은 엄마 연습

변화는 깨알만큼... 천천히

좋은 엄마 연습.

변화는 깨알만큼...천천히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한다.

그러나 나의 생각에는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아주 조금씩 변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나의 잣대로

변화를 시도한다면 어렵다.

그러나 긍정적인 피드백과

사랑을 통해 사람은 변화한다.

 

큰 아들이 무사히 중학교를

졸업하였다.

입학할 때에는 큰 아들이

혹시나 탈선을 할까봐 내심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도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스스로 느끼면서,

자신도 아끼게 되고 조심도 하게

되면서

아주 깨알만큼 조금씩 변화하였다.

 

아빠도 성장하는 아들을 보면서

자신도 함께 성장하였다.

엄마도 더 많이 내려놓고 믿는

연습을 하는 과정을 지나왔다.

 

앞으로도 긴 여정이 남아있지만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믿어주는 부모의 역할을

연습한다.

 

수학이 자신없는 아이가 이제서야

중학교 수학을 한걸음씩 나아가는

연습을 하였기에...

 

가르치시는 선생님에게도 늘

그 아이가 현재 다른 아이와는

많이 다름에 대해 상기시켜 드린다.

 

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자꾸

기대치가 높아지고,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 현실을

간혹 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한 욕심을 내지 않고

지금의 그 아이의 모습이

예전에 비해 얼마나 나아진 것인지

현재 얼마나 노력한 것인지에

대해 기준을 그 아이에게 두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우린 간혹 잊는다.

기준을 그 아이가 아닌.

그 아이의 또래에게 두기에...

실수를 한다.

 

타인을 기준으로 두기 시작하면

비교를 하는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

 

행복하려면 비교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변화하고 성장한다.

 

부모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을 사는 것 .

그것이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키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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