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자유써니 Dec 14. 2016

좋은 엄마 연습

새로운 시작

좋은 엄마 연습.

새로운 시작

 

큰 아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며

안하던 공부를 하면서 아주

힘들다고 투덜투덜....

 

자신을 알아달라고

투정을 부리는 아이의 측면과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불퉁되는 어른인척....

 

자신이 모든지 알아서 할 수

있다는...

그러나 현실은 아직 멀고

 

 

작은 아이도 사춘기를

살짝 겪으면서 시작되는

반항....

그러나 큰 아들에 비하면

아주 순한 편이라 감사..

큰 아들에게도 감사.

이 엄마를 미리 훈련시켜

주어서... 그나마 젊을 때....

 

 

요즘은 성경공부를 하면서

또 한가지 배운다.

상담이나 심리 공부를 할 때와

다른 느낌이다...

그것은 성경에서 느끼는 사람에

대한 마음의 차이이다.

 

심리나 상담은 사람의 의지로

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자신을 많이 들볶아서 힘든

과정이 컸다면,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을 들으

면서 큰 사랑안에 자유함을

느끼게 하는 다른것이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마음이 힘들때 더 큰 사랑으로

바라봐야 하며 인내심을 더

느끼게 되었다.

 

사람들이 물어본다.. 고등학교

들어가니 또 다른 두려움과

힘들지 않냐고...

 

물론 당연히 아이가 확 달라져서

자신의 진로를 찾거나 좀 더

적극적이 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크게 불안

하지는 않다.

 

언젠가는 자신의 길을 찾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그것이 다만 나의 욕심의 모양이

아닌 , 그 아이의 몫임을 인정하는

마음이 중요할 뿐.....

 

오늘도 아주 조금씩 변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도 어렸을 적에는 이랬을

것이리라....

그런 작은 변화와 노력이 모여

지금의 내가 있듯이

우리 아이들도 그러할 것이라고

믿는다...

 




작가의 이전글 좋은 엄마 연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