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했다”보다 “이해했다”가 중요
"전달했다"가 아닌 "이해했다"가 중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흔히 보는 상황이, "나는 이미 전달했는데..."입니다. 가장 흔한 상황들이 아마 아래일 것 같아요.
"이메일 보냈는데요?"
"미팅때 말씀드렸는데요?"
"슬랙으로 공유했는데요?"
이런 대화는 보통 불필요한 논쟁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기만 할 뿐, 문제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저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듣는 사람'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메시지를 제대로 받았는지, 이해했는지, 함께 실행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런 원칙들을 지키려 노력하면서, '전달'보다는 '이해'에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저도 매번 완벽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지는 못 하지만, 나름 실무 커뮤니케이션에서 지키려 노력하는 7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1. 간결하게 전달하기
- 불필요한 설명은 제외
- 읽기 쉽고 간결한 용어 사용
2. 핵심에 집중하기
- 두괄식으로 핵심 사항을 먼저 정리
-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 위주
3. 수신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 협업 파트너, 상사 등 역할과 니즈를 고려
- 대상에 맞춘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 나열
4. 배려하는 타이밍 선택
- 급행 요청은 가급적 미연에 방지
- 상대방의 업무 리듬 존중 (월 9-10am 피하기)
5. 기한 준수
- 협의된 기한은 반드시 지키기
- 만일 지연 시 반드시 사전 공유
6. 문제와 결과의 명확한 전달
- 상황 설명은 팩트 위주로 간결하게 설명
- 명확한 결론, 의견, 요청 사항을 명시
7. 명확한 액션 아이템 도출
-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명시
- 마일스톤 일정의 간결 명료한 정리
정말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전달'이 아닌 '이해'에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의 이해와 실행이 이뤄질 때까지가 전달자의 역할인 듯 합니다. 일단 저부터 항상 신경쓰고 배려하며 커뮤니케이션하고자 더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