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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Apr 26. 2024

스스로의 질문 리스트 작성하기

고단한 시간들, 그럴수록 더 깊이 생각하고 질문해야 함을 명심한다.

2024년 4월,


유난히도 일상의 직장생활과 집에서, 

그리고 그외 사회적 관계에서의 환경 가운데서,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고 실수가 많았던 시간들을 거쳐가는 중이다.


그 후유증은 스스로 하여금, 몸과 마음이 심히 지쳐가고,

스스로의 자존감이 낮아진 시간이기도 했다.


"내가 왜 이럴까"

"왜 이리도 바보같은 결과를 만들어냈을까"

"무엇에 정신이 팔려서 이렇게 집중하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할까"

.

.

.

심히 어렵고, 괴롭기도 하고, 내 자신을 이해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 때, 이런저런 책을 뒤적이다가 예전에 읽은 "프롬 스톡홀름"의 책의 내용 가운데,

이런 구절을 발견했다.



넌 언제 행복하다고 느끼니?

넌 언제 슬퍼져?

화낼때는 언제야?

좋아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야?

싫어하는 건?

왜 그런 것 같아?

어떤 일을 하고 싶어?

어떤 삶을 원해?

네가 할 수 있는건 뭐지?

- P.244. 삶의 의미를 찾아서 중, "프롬 스톡홀름"(배주아 저/폭스코너)


<스웨덴 스톡홀름의 여름 백야의 모습>


https://brunch.co.kr/@mwlove73/314


스스로에 대한 직설적인 질문의 향연 가운데서

내 자신을 깊이 느끼고 바라본다.


치이고, 부대끼고, 얽혀있는 관계 커뮤니케이션과 그 삭막함 가운데서, 

너무 내 자신에게 드라이브를 걸었던 것들이 왜 이리도 아쉽고 허무할까...생각하고 질문한다.


다시 내 자신에게 질문한다.


넌 언제 행복하다고 느끼니?

넌 언제 슬퍼져?

화낼때는 언제야?

좋아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야?

싫어하는 건?

왜 그런 것 같아?

어떤 일을 하고 싶어?

어떤 삶을 원해?

네가 할 수 있는건 뭐지?


스스로의 주체적 삶을 향해서 생각하고 질문하라는 저 질문 리스트가 나를 다시 소생시킨다.

그리고 그것을 스웨덴 스톡홀름을 여행하며 쓴 작가의 질문 리스트임을 알게되면서

6개월여전 다녀왔던 북유럽에 대한, 여전한 향수와 애정을 확인한다.


고단한 시간들, 그럴수록 더 깊이 생각하고 질문해야 함을 명심한다.

그것이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중요한 의미이고, 

일상에서 꼭 필요한 보물같은 "사유"의 부분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의질문리스트작성하기

#프롬스톡홀름

#저질문리스트가_나를다시소생시킨다

#보물같은사유의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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