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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캠핑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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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모험가 Oct 11. 2020

미리 떠난 겨울차박

난로와 쉘터로 세팅한 겨울 미니멀차박


안녕하세요, 블리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쌀쌀해졌어요.



특히 자연의 날씨는 도시보다 더 농도가 진해서,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작년 이맘때 사진과 올해를 비교하면 한달 정도는 더 빨리 추워졌다, 싶은 느낌이네요.

아침저녁으론 초겨울처럼 쌀쌀하고, 낮에는 가을햇살이 내리쬐는 요즘-




적당히 서늘하고 적당히 따뜻한, 지금 계절이 캠핑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매일매일 깊어지는 계절이 아쉽고 또 아쉽기만 한데요,

그래도 겨울캠핑을 기다리는 설렘도 있으니까요. :)



짧은 계절,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숲으로 향했어요.

오늘은 쉘터와 난로, 화로대도 챙겨왔어요. 미니멀 차박모드로 세팅해보려구요.



겨울차박은 아무래도 다른 계절에 비해 보온에 많이 신경써야해서
어떻게 세팅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되는게 사실이에요.



주로 트렁크에 쉘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마음에 쏙 드는 도킹텐트를 발견하지 못해서

갖고있던 장비들을 활용해보려고요.



이번엔 오가와 트윈필즈7 쉘터를 트렁크에 연결해서 사용해봤어요.

제법 마음에 드는 세팅이었는데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겨울차박하는 기분도 들었어요.



오후엔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제법 쌀쌀한 밤엔 겨울캠핑 기분도 느껴보고,



오랜만에 불멍도 실컷 했던 가을날의 차박캠핑-

오래오래, 이 시간이 계속되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깊고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천천히, 잡아두고 싶었던 가을날





미리 겨울차박 기분도 느낄 수 있었던 캠핑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





생활모험가

일상과 여행, 삶의 다양한 순간을 빅초이가 찍고 블리가 이야기를 씁니다.


빅초이 인스타그램

블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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