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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쑤댕 Mar 26. 2016

꽃샘추위


봄 시샘 하는 꽃샘 추위가 찬바람을 실어왔어.


오들오들 떠는 중에 들어간 카페에서

니가 좋아하던 커피를 마셨지.


내가 커피향에 취하는지..

너와의 추억에 취하는지..


시리도록 차갑게 언 몸은 녹아가는데,

어째선지 추억들이 내 안 가득 젖어드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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