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는 종이칼이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자작극이라고 강변하는
비뚤어진 korea.
언제부터 우리가 이랬던가
언제부터 우리의 눈과 귀가 이리도 비뚤어졌던가
"내가 이재명이다!"는
허울과 가식 한가득 머리에 이고
그의 목을 향해 돌진한
그의 마음은 개운할까
TV 화면에 비친
어쭙잖은 그의 당당한 모습에
60년이라는 세월이 무상하고
반성할 줄 모르는
이 사람을 어이할꼬
서늘한 칼 끝이 사람의 생명을 향해
순식간에 뻗치는 세상
치우치고 분열돼도 너무나 깊게 파인 곪아버린 상처
이를 우얄꼬!
"대~한민국 짝짝짝"을 함께 외치는
코리아 정치의 봄은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