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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 쓰는 나그네 Jan 05. 2024

칼 끝

2024. 1. 4.

어떤 이는 종이칼이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자작극이라고 강변하는

비뚤어진 korea.


언제부터 우리가 이랬던가

언제부터 우리의 눈과 귀가 이리도 비뚤어졌던가


"내가 이재명이다!"는 

허울과 가식 한가득 머리에 이고

그의 목을 향해 돌진한

의 마음은 개운할까

TV 화면에 비친

어쭙잖은 그의 당당한 모습에

60년이라는 세월이 무상하고

반성할 줄 모르는

사람을 어이할꼬 


서늘한 칼 끝이 사람의 생명을 향해

순식간에 뻗치는 세상

치우치고 분열돼도 너무나 깊게 파인 곪아버린 상처

이를 우얄꼬!


"대~한민국 짝짝짝"을 함께 외치는

코리아 정치의 봄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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