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는 마니커? 하림?
지금 미국은 작년부터 시작된 조류독감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그로인해 미국 내 계란 가격은 1년간 59%가 급등하며 사람들은 집에서 닭을 렌트해 직접 키우기에 이르고 있는 상태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15446642105944&mediaCodeNo=257
당연히 트럼프 정부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 하고 있으며
미국의 급격한 계란 가격 급등은 기존 살처분 방식의 바이러스 확산 대응 프로토콜이 수요 공급 밸런스를 무너뜨려 극심한 공급부족을 초래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트럼프 정부는 살처분 방식의 대응에서 가금류에게 직접 백신을 투여 하는 방식으로 방역 프로토콜 수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또한 부족한 공급을 보충하기 위해 해외에서 계란을 수입하기에 이른다.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y5ndgye3x3o
특히 한국도 미국에 계란을 수출할 계획인데 계란은 전통적인 내수 시장이었다는 점에서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국내 계란 업계에 수요가 확대되는 이슈다.
국내에서 닭고기와 계란을 대량 생산 및 유통하는 업체는 하림과 마니커가 있는데
이 두 기업의 주가는 현재 아주 저평가 되어 있는 상태
하림과 마니커는 거의 매년 주가가 특정 가격 채널을 주기적으로 셔틀런 하는 사이클 종목이다.
특히나 마니커는 역대 최저가를 기록 중
계란 수출도 국내 계란 가격 상승 요인이지만 향후 더 큰 재료는 국내에도 AI가 유행할 가능성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1114700054?input=1195m
어제 야생 삵의 사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는데 이는 이미 국내 조류에도 AI가 퍼져있음을 의미한다.
더이상 조류독감이 해외 다른 나라들만의 이슈가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
세계화 시대에는 바이러스도 빠르게 퍼져 나가는데 국내 AI 상륙은 시간 문제일 뿐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다.
과거 조류독감 유행 때마다 국내 방역당국도 살처분을 통한 방역 대응이 프로토콜로 자리잡아 있기에
국내 계란 공급은 그때마다 급격히 줄어들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지면 시중 계란 가격은 무섭게 치솟고 그때마다 육계주의 가격 급등 현상이 반복되어 왔다.
(계란가격 급등은 관련 기업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므로)
조류독감 이슈는 단순히 관련 백신을 만드는 기업들 뿐만 아니라 계란 유통 업계에도 큰 영향을 주는 이슈이므로 관심 있게 살펴 봐야 하고 지금 주가는 투자를 시작하기 아주 좋은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