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탐색 중

이런 게 은근 재밌더라..

CJ ONE 신한카드

사실 학부 때는 그냥 아빠가 만들어준 가족 카드를 썼었다. CJ와 신한이 콜라보한 신용카드인데 꽤 괜찮은 카드였다. 포인트도 잘 쌓이고, 교통비 할인도 쎈 편이다. CGV 할인이 엄청 쎄서 당황한 적도 있었다.

최근에는 연구실에서 인건비도 나오면서 금융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찾아보니 이런 게 은근 재밌더라.. 사실 난 머리 아프게 연회비나 실적 계산하는 게 싫어서, 최대한 웬만하면 무실적이면서도 연회비도 없는 카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찾아본 것들을 한번 블로그에도 정리해볼까 한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연회비 0원. 0.2% 캐시백이 기본 혜택인데, 올해 8월부터 내년 초까지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3을 진행하고 있다. 이게 내용이 상당히 파격적인데, 주요 부분에서 거의 10% 캐시백을 하고 있다. 나 같은 경우 G마켓, 옥션, SSG.COM, CJMall 이렇게 4곳에서 주로 혜택을 받는데, 건당 5~6만 원을 구입해서 한 달에 22,000원을 캐시백 받고 있다. 이 프로모션이 실적 30만 원을 요구하긴 하지만, 이렇게 10%에 가까운 캐시백은 다른 어떤 신용/체크카드의 혜택보다 파격적인 편이다. 다른 혜택보다 이 혜택을 가장 우선시하는 편.

우리은행 페이코 체크카드

연회비 0원. 무실적. 페이코 포인트 적립률이 1.5%인데, 이 정도면 포인트 적립률로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어떤 가맹점에서는 이 카드, 다른 가맹점에서는 저 카드, 또 실적이 얼마나 쌓였는지, 고민할 필요 없이 이 카드 한 장이면 맘 편하게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신한 체크카드

이것도 연회비 0원, 무실적인데,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률이 1.0%이다. 사실 이 카드가 먼저 나오고 페이코 체크카드가 나중에 나왔다고 한다.. 우리은행 페이코 체크카드는 현재는 월 최대 1만 5천 포인트까지 적립되는데, 이 범위를 넘어선다면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쓰면서 적립하는 방법도 좋아 보인다.

행복한 대한민국 체크카드

연회비 0원, 실적은 10만 원 이상을 요구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혜택은 국경일 할인인데, 각 국경일(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별 최고액 1건에 대해 5%, 최대 1만 원 할인이 가능하다. 10월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