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이 돈이 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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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그린이 메이커스 1기' 활동의 일환으로, #협찬 도서에 대한 서평임을 고지합니다.
결과물이 아닌 과정이 돈이 되는 시대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매출 견인 전략을 고민하는 모든 브랜드들
- 신제품 출시 방향을 고민하는 브랜드
-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커리어적 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개인들
내용 요약
1) 기술 발전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더 이상 아웃풋(완성품)만으로는 차별성을 주기 어려운 시대.
2) 필요해서 산다기보단 소비 자체에서 의미와 가치를 두는 세대가 등장했다.
3) 사용성보단 의미에 대한 가치가 시장에서의 가치에 큰 영향을 준다.
4) 최근, 소비자가 열광하는 브랜드와 기업은 소비자와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그들이 다양하고 비슷한 제품 중, "왜" 그 브랜드를 구매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 기업들이다.
이제 사람들은 아웃풋이 아닌, 프로세스에 열광한다.
서평
우리 브랜드는 시기를 잘 탄 브랜드였다. 국내에서 막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질 좋은 제품으로 선진입하여, 포지셔닝도 꽤 괜찮게 잡은 편이었다. 그러나 1년도 안 되는 사이 후발 주자들이 제품력은 물론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제품을 통해 차별성을 주는 것이었지만 책에서 지적했듯 이제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우리를 벤치마킹해 이제는 제품력을 또한 비슷비슷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우리가 세워야 할 전략에 대한 힌트를 준 것 같다. 제품을 통한 차별을 주는 것이 어렵고, 쉽게 따라 잡힌다면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브랜드 고유의 프로세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유니크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회사 차원이 아닌 개인적 차원에서도 좋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책에서 언급된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의 사례, "몰입의 3가지 조건".
잘하는 일을 찾아서 과정 자체를 즐기다 보면 이타적 가치가 심화된다.
지금까지 내가 회사에서 했던, 그들이 원하는 일들이 아니라, 내가 진짜로 잘하는 일을 통해 과정도 즐겨진다면 나에게도 큰 성장의 기회가 와주지 않을까 희망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