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가수지 Mar 09. 2021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책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기획자 중철님과 제가 함께 쓴 책이 세상에 곧 나옵니다!

제목은「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입니다 :-)


함께 쓴 기획자 중철님과 제목을 정말 고민 고민 고민하다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 공감할 것 같은 말로 제목을 짓게 되었네요!


책 출간 일정은 3월 26일 (금)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에서 예약 구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단URL)

오늘은 서점에 등록 된 책의 소개만 간단하게 적고 마무리할게요!




아직 표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ㅎ



출판사 서평


“C를 배워보세요. 코딩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요!”
“Java를 배워보세요. 써먹을 곳이 많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해요!”
“Python을 배워보세요. 코딩이 처음인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개발자와 협업을 잘하려면 개발 언어를 배워야 한다?


기획자, 디자이너가 개발자와 협업을 잘하려면 개발 언어를 배워야 할까? 아니다. 개발 언어를 아는 것으로는 협업을 잘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그보다는 개발 구조를 이해하고 개발자가 주로 사용하는 표현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협업을 위해서는 어떤 개발 지식을 어떻게 습득해야 할까? 또, 협업을 잘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당신이 협업을 잘하고 싶은 기획자나 디자이너라면 다음 도서를 주목해주길 바란다.

「오늘도 개발자가 안된다고 말했다」는 IT 비전공자 2명이 각각 기획자,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겪은 협업 경험을 녹여낸 ‘개발 협업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개발자와의 소통이 어려운 기획자나 디자이너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었으며, 저자들의 경험담, 현업 개발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와 좀 더 원활하게 협업하기 위한 정보, 지식을 다루었다.

이 책의 주요 대상은 IT 기업에 근무하는 신입 기획자와 디자이너(또는 비전공자 기획자와 디자이너)이지만,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일과 역할이 궁금한 개발자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런 개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어떻게 개발자와 협업을 할 수 있었는지, 협업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협업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의 구성


PART 01 가깝고도 먼 개발자
IT 비전공자인 두 저자의 협업 이야기를 생생히 다룬다.
아무런 개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개발자와 협업을 하였는지, 어떤 개발자들이 있는지, 협업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PART 02 기획자의 일
개발자와 원활하게 협업하기 위해, 기획자가 알고 있어야 할 사고 방법과 정보를 다룬다.
서비스를 만드는 전체 과정, 서비즈 구조 이해, 논리적으로 개발자를 설득하는 방법, 리뷰를 요청하는 방법 등을 알아본다.

PART 03 디자이너의 일
협업을 잘하는 좋은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와 개발 지식을 다룬다.
개발을 이해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하는 이유, 웹/앱 디자인에 필요한 개발 지식 등을 알아본다.

PART 04 개발자의 일
개발자의 업무 환경, 협업을 위한 소통 도구를 소개하고 회사 규모별(대기업, 중소기업, 에이전시, 프리랜서)로 개발자의 협업 사례를 다룬다.





세부 목차


PART 01 가깝고도 먼 개발자

1. 어딘가 이상한 비전공자의 협업

- 기획자 김군의 협업

- 디자이너 김양의 협업

- 우리가 협업을 할 수 있었던 이유


2. 온몸으로 느낀 개발자

- 우리가 만난 세 가지 유형의 개발자

- 협업을 잘하는 개발자

- 개발자에게 하면 안되는 말


3. 협업을 위한 준비물

- 원활한 협업을 위한 준비

- 개발 지식을 쌓는 순서



PART 02 기획자의 일

1. 서비스 기획 들여다보기

- 서비스 기획의 범위

-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기획자

- 서비스 탄생 과정으로 보는 방향성

- 이유와 기준이 있는 기획

- 시각화를 통한 최종 점검


2. 협업을 위한 사전 준비

- 전체를 한눈에 파악하는 IA

- 웹 사이트의 계층 구조 이해

- 목적 중심의 벤치마킹


3. 협업을 돕는 화면 설계서

- 화면 설계서를 작성하는 이유

- 목적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

- 설계서 타이틀의 중요성

- 스토리텔링을 위한 화면 설계서

- 리뷰를 요청하는 방법


PART 03 디자이너의 일

1. 디자이너의 마인드셋

- 디자인 기획 의도와 목적

- 웹/앱 UI/UX 디자이너

- 경쟁력을 갖춘 디자이너


2. 정확한 시각화를 위한 개발 지식

- 웹 디자인의 색상

- 이미지/영상

- 폰트

- 해상도

- 프로토타이핑


3. 협업을 위한 개발 지식

- 웹 표준과 웹 접근성

- 크로스 브라우징

- 크롬의 개발자 도구

- 레이아웃

- 모바일 웹

- 그리드

- 앱 디자인 고려하기

- 놓치기 쉬운 항목 체크하기



PART 04 개발자의 일

1. 개발자 이해하기

- 웹 개발자

- 모바일 개발자

- 소통에 필요한 개발 용어


2.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업 툴

- 커뮤니케이션 도구

- 기획자/디자이너의 협업 도구


3. 개발자가 말하는 협업

- 2년 차, 대기업 개발자

- 4년 차, 중소기업 개발자

- 6년 차, 프리랜서 개발자

- 10년 차, 에이전시 개발 CTO




책 속 내용


개발자와의 협업은 외국인과의 대화와 닮은 점이 많다. 주변에 토익 성적은 높은데 외국인과 대화를 못하는 사람들을 본 적 있을 것이다. 반대로 영어 점수는 높지 않지만 외국인과 소통을 원활하게 잘하는 친구들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개발 언어는 사실 영어 단어와 비슷하다. 아는 영어 단어가 나오면 의미는 이해할 수 있지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알아들을 수 없다. 개발 언어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개발 언어를 모두 공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협업을 잘하기 위한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프롤로그  


P. 20 기획서 작성 방법에 많은 공을 들이는 신입 기획자들이 많다. 하지만 가장 먼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협업을 할 때는 내가 생각한 의도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기획 의도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P. 32 함께 협업하는 개발자가 “개발 한번 배워 보는 건 어때요?”라고 말을 건네는 것은 정말 개발 언어를 공부하여 개발하라는 뜻이 아니다. 개발을 직접 경험해보면 각각의 디자인 요소들이 실제로 웹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P. 54 협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아는 것만큼이나 스스로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P. 99 “디자인은 예술이 아니다.”


P. 111 경쟁력을 갖춘 디자이너는 개발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닌, 개발을 이해하며 개발팀과 원활한 협업이 가능한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다. 개발을 이해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가볍게 배울 수 있는 HTML과 CSS 정도만 공부를 하거나, 정말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개발 지식만 뽑아 공부하거나, 함께 일하는 개발자와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개발을 이해하면 허황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보다 되는 디자인과 안 되는 디자인의 차이를 알게 되고, 개발자에게 더 효율적인 디자인을 전달하며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P. 158 빈 페이지와 에러 페이지는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보통 사용자가 보는 주 화면인 메인 페이지, 서브 페이지 등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정작 개발을 하고 나면 데이터가 비어있는 곳이 생길 수 있다.


P. 215 개발을 요청할 때는 무엇보다 요청하는 이유가 중요하다. 개발자들도 납득할 근거가 있어야 개발을 할 수 있다. 단순히 “이거 잘 만들어서 매출을 만들어야 해요.”라는 대답은 개발자에게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다.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발견한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것을 실행해야 하는지, 개발자의 관점에서 좋은 대안이 있는지, 개발을 진행하는 데 문제는 없는지 등 먼저 의견을 물어보는 형태로 접근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형태의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예약 구매 OPEN!


교보문고 예약 구매 :


알라딘 예약 구매 : 


예스24 예약 구매 :




감사합니다 :D



매거진의 이전글 책 집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