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와상, 바게트 등 맛있는 빵이 있습니다. 그런데 빵에서 환한 빛이 납니다. 먹을 수 있는 빵 맞나요?
일본 아티스트 유키코 모리타(Yukiko Morita)의 빵 조명입니다. 그녀는 빵과 램프를 결합한 'Pampshade'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사용하는 것은 100% 실제 먹을 수 있는 빵입니다. 빵의 속을 파내고 전구와 배터리 전원장치를 장착해서 '빵 조명'을 만들고 있습니다. 빵 사이로 스며 나오는 은은한 빛이 꽤 매력적입니다.
Pampshade 프로젝트는 조명에서 시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탄력있는 난에 시계를 결합해 유명 그림에서 본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이쯤에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되는데..."
Yukiko Morita는 예술을 전공하고 빵집에서 일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많은 빵들이 팔리지 않고 버려지는 모습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결국 Yukiko Morita는 그녀의 예술적 열정과 빵의 매력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실현하게 됩니다. 사용하는 빵들은 모두 정성스럽게 구워졌지만 팔리지 않아 버려야 할 빵들을 재활용합니다. 여기에 아티스트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빵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빵은 살아있는 것 같아요. 나만의 창의적 방식으로 빵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요." -Yukiko Morita
<아이디어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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