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를 돌아보고
내려오던 계단 옆 길가
개인의 집인가?
스님들의 거처인가?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문옆 귀퉁이
작은 화분들의 꽃나라
6월의 꽃들이 활짝 웃고 있다
아름다움에
행복한 눈빛되어 들여다본다
유희하듯 우아한 작은 향나무
오랜 날들에
정성 가득 쏟았구나
사랑 듬뿍 주었구나
향나무를 이리도 키워냈구나
이 또한 수행의 마음인가?
수년간 공들였을 향나무 보며
부처의 마음으로 돌보았을 손길에
경의의 마음 보내고 있었다
귀한 작품 만날수 있게 하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