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파란 여행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명화 Apr 13. 2024

청산도를 향해서

4월의 봄날

푸른 하늘이 주는 맑음이 좋다

완도에 도착하니 점심시간

모두들 점심을 먹으러 식당행이다

어제부터 컨디션 난조로 조심스러워 식당에 가지 않고 완도 터미널 근처를 돌아본다

전 짝꿍과 여행했던 완도가 이렇게 달라졌나?

여객선 터미널 부근이 깜짝 이벤트 같다

시간이 되고 여객선에 오른다

푸른 바다를 떠간다

바다는 그저 바다일 뿐인데 모두가 행복한 표정으로 바다를 노래한다

완도의 바닷가는 알록달록이다

전복 양식장이고

전복먹일 다시마 양식장이다

그들이 바다를 알록달록 수놓았다

바다는 양식장을 먹이고

양식장은 또 우리를 먹인다

도 앞바다를 지나 배가 달린다 50여분을ㅡ

SLOW의 청산도

청산도는 쉼이다 라며 부르고 있는

그 아름답다는 섬을 향해서ㅡ.


매거진의 이전글 창밖엔 청보리가 파랗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