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대교의 의미

나로대교는 고흥반도와 내 나로도를 연결하는 연육교이다

일반국도 15호선이 내 나로도와 나로대교로 이어져 육지에서 다도해 해상공원에 속하는 외나로도까지 연결되어 있다

나로대교는 1990년 착공 1994년 11월 완공된 길이 380m  너비 10m의 다리이며 나로대교로 인해 나로도섬사람들의 생활이 육지화된 느낌이다

이 나로대교로 인한 원활한 교통 해결로 외나로도섬에 나로우주센터가 설립되고  2009년 8월 우리나라 최초 인공위성을 발사했던 발사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일들이 나로대교의 개설로 인해 이루어지고 고흥은 어딜 가나 우주로 가는 길

우주도시 고흥이라는 슬로건을 일깨워준다

나로대교를 지나 나로대교 준공 기념탑이 우뚝 서있는 공원으로 가 보았다

기념탑을 보며 어떤 의미지?

상단부의 어우러짐에 뜻이 담긴 것 같아 물어보니 짝꿍의 대답

ㅡ섬과 섬이 이어짐을 뜻한다ㅡ고 한다

대답을 듣고 다시 올려다보니 팔을 벌려 서로

잡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나로대교ㅡ

고흥에 우주도시라는 슬로건을 준 우주센터가 있게 하고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게 하고, 고흥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자랑거리를 만들어 주고, 여행객을 불러들이는데 1등 공신이 분명하구나

교통의 편리함이 가져온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어준 나로대교를 지나며 건너올 때와는  다른 의미를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