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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보승 May 28. 2017

#9. 새로운 환경

In CPI



나는 지금 현재 Cebu Peils Institute 어학원에 있다. 이곳에 온 지 2주가 지난 지금

이곳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세부에는 크고 작은 어학원이 상당히 많고

스파르타, 세미스파르타, 일반 어학원으로 이처럼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내가 있는 학원은 세미스파르타에 속해 있어 나름 공부 분위기가 조성되어 노력만 한다면

정말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이곳의 시설과 식사는 단연 독보적 1위를 보이고 있다.

나도 다른 것보다 시설에 대한 장점과 깨끗함을 추구했기 때문에 이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다. 

다른 후기를 보면 보다 자세하게 소개된 내용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나의 일과시간은 06시 50분 CNN 듣기 수업으로 시작해서 

오전 4시간 수업, 오후 3시간 수업으로 총 7시간의 정규수업시간으로 구성되어있다.

단, 수업시간이 45분(금요일은 40분)으로 생각보다 일찍 끝이 난다. 

또한 여기에는 1:8(1시간), 1:5(2시간), 1:1(4시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과목별 과목이 조금씩 다르다.

나는 운이 좋게도 수업이 연속으로 있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활용하기가 남들보다 유리하게 되어 있다.


CNN을 포함에 SSP(Special Study Program)이 다양하게 있다.

오전에는 CNN, 오후에는 원어민 발음 교정, 저녁에는 자율 멘토링

이 외에도 기타와 우쿨렐레 강습과 줌바댄스를 매주에 가르쳐주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겨 낼 수도 있다. 그러나 줌바댄스는 너무나 어려워 참여가 어렵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선생님들의 수준이 너무 상이하단 점.

어느 선생님은 정말 잘 가르치고 발음도 좋아 이해가 수월 하지만, 그 반대인 수업도 있다.

어학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어느 학원도 다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학원에 와서 지금까지 가장 좋은 점은 학원에 시설적 부분

그리고 선생님에 부분의 대한 만족도도 있겠지만 다른 장점이 많다.

1. 마음의 평화와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
나는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 공부를 해도 늘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지만, 한국에 있을 때와는 다른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 그래도 여가가 있다.
물론 주말에만 밖에 나갈 수 있지만 주말마다 세부의 매력에 빠지고 있어, 세부가 왜 휴양지이고 관광지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 외국인 친구들을 쉽게 사귈 수 있다는 점
영어를 못해도 친구를 만들 수 있다. 너무나 착하고 귀여운 친구들이 많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이곳에선 당연하게 지켜지고 있다. 

4. 밤하늘을 보면 별이 보인다는 점
하늘이 참 이쁘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반면 우리가 생각하는 치안에 대해서는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그 외에도 현재 필리핀에 안 좋은 상황들이 계속 발생해 온 국민이 걱정을 하고 있지만,

이 곳은 아직까지 안전하고 평화롭다. 나 또한 평화롭다. 


공부가 늘지 않아 걱정이지만 급하게 생각 말고 그냥 나 자신을 믿어보자.

CPI 어학원
세부 어딘가
한국과 다른 칠리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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