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핫한 직업이긴 하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브런치 글 중에 가장 높은 조회수가 다 공무원 관련 경험담이기도 하고
활동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질문들이 공무원 도전기 중의
과정에 대한 문의이기도 해서 그렇게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한동안 번아웃이 와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지난 2년의 세월을
마감하는 의미에서 그동한 받았던 질문들에 대해 정리해두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메일이나,채팅이나 묻는 건 다 비슷비슷해서이다
1.직무수행계획서 작성 관련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부처의 사이트에 꼭 방문하여 업무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
-부처의 조직도를 보고 업무의 R&R파악
-공무원 행동강령과 공직가치 개념을 파악하여 위의 두가지와 연결하여 서술
ex)나도 이렇게까지 작성하진 못했으나 추진목표,방안 등에 대해 서술하였다(정답은 모름.)
2.연봉관련
-국가직과 지방직은 수당이 다르다. 기본 급여는 공무원 일반직으로 치면 나오는 급수에 따른 호봉으로 산정하면 되고, 여기에서 아시다시피 공무원 연금관련해서 빠지고, 건강보험, 소득세 등이 빠진다. 그리고 기본적인 직급수당(10만원 정도)과 식대(10만원 정도)가 있다.
그리고 별도로 1년 이상이 되면 1,7월에 정근수당(년차수에 따라 다름), 설,추석 상여(기본급의 60%)와 기관별 상여가 1년에 한번 있다(S,A,B 등에 따른 차등 지급..평균 200내외)
지방직은 기본적인 수당이 국가직보다 평균 100만원쯤 높다던데 이건 뭐 서로 안까봐서 모른다.국가직은 수당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됨
3.면접관련
-기본적인 공직가치는 다 인지하고 가시길 바란다. 가서 할 일이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업무인데 공직가치도 마음 속에 있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된다
-내가 친 7급 민경채 면접의 내용은 지난 포스팅에 있으니 생략
-일단 면접은 내가 다른 지원자보다 나은 인재라는 것을 어필하는 시간임을 잊지말되 사기업처럼 톡톡 튀거나 예의없는 행동은 플러스가 되진 않으리라 본다
4.합격해서 하는 업무
-공고에 기술된 업무를 한다. 뭐 굉장히 광범위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주된 업무는 개발이라도 실제 코딩보다는 개발사업 기획하고 예산확보되면 발주내고 사업 진행하는 업무가 주된 업무라 본다.
그 과정에 모든 관련 문서는 공문으로 작성해야 하고, 보고는 각각의 보고체계에 따른다
코딩을 하거나 개발관련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조직도 있으니 면접볼때 실제 업무에 대해서 질문을 해봐도 좋을듯 하다
그리고 뭐 여러가지 질문들..막막하다. 그런 얘기들도 주시는데 누구나 다 그 막막한 과정을 뚫고 오는거지 선명하게 알고오는 사람이 있을까 싶으니 너무 걱정만 앞세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psat은 시험의 정의를 한번 체크해 보고, 정답 찾기보다 오답 제거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인 것 같고,
꾸준히 해보는게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