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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비빔밥

엄지네포차 아니 COSTCO 꼬막비빔밥 따라쟁이

소문으로만 듣고 먹어 본 적은 없는 엄지네 포차 꼬막비빔밥!

도전은 했더랬지?

하지만 차 댈 곳도 마땅찮고 기나 긴 줄을 본 순간 바로 포기했더랬다.


속초에 분점이 생겼다는 소식은 접했으나 강릉에서의 기억이 그곳으로 갈 엄두를 못냈더랬는데...


서울 일정이 있던 얼마 전... 딸의 주문!

‘엄마~ COSTCO에 들러 꼬막비빔밥 꼭 사와야해~~~’

최근 발매해 인기 고공행진중이란다!


먹어 보니 엄청난 양의 꼬막!

맛도 가히 나쁘지 않았다! 밥이 옥의 티?

밥에 꼬막무침의 조합이라 덥혀먹기가 다소 곤란해서일까? 안남미 느낌ㅠ


꼬막만 발라놓은 걸 사올껄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차! 장날 여기 저기서 벌교꼬막을 팔고 있었다!

게다가 2키로 남짓에 1만원!


껍질채 바락바락 여러번 씻은 후 소금물에 30분~1시간 가량 해감!(뚜껑을 닫아 어두워야 해감이 잘 된다는 사실)


꼬막이 잠기게 물을 붓고 한 방향으로 저어주다 전체 양의 1/3가량의 꼬막이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그대로 식힌다.(너무 익히면 질겨진다)


식혀 체에 걸른 꼬막은 엉덩이 부분에 수저를 대고 비틀면 속살을 쉽게 빼낼 수 있다.

하지만 한 알 한 알 구슬 꿰듯 지구력이 필요하다는ㅠㅜ

1만원의 위용ㅋ

껍질이 부서져 속살에 붙어있을 수 있어 가볍게 물에 헹궈낸다!


<꼬막비빔밥 - 잠꾸러기 님 레시피>


꼬막 1키로

채 썬 알배추 3장

청 홍 청양고추 1개씩


양조간장 2T

매실청 1T

고추가루 1T
다진쪽파 5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통깨 1T

기가 막히게 맛나다!


담 장에서도 또 사와야지~~~ㅎ



#팜11에이커

COSTCO #꼬막비빔밥 따라하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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