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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 폭포

공포의 900계단... 재미지게 오르는 꿀팁(?)

딸이 알려준 꿀 어플!

‘AIA vitality’!!!


SK텔레콤과 손잡고 전(?) SK고객의 건강 프로젝트랄까?ㅎ


주간(월~일)미션으로 걷기만 하면  

- 통신비 할인(3000원 할인 월 12,000원)

- 스벅 음료권 등




시골이니 난 통신비 할인이나 노려보자는 심산으로 열심히 걷고 있는 요즈음!!!


운동장도 걷고... 마을도 걷고... 뒷산도...ㅎ


뒷산 투어... 무쟈게 알바... 여기가 아닌가벼~ㅠㅜㅋ


어젠 토왕성 폭포를 다녀왔다!


귀촌 전엔 대청봉이며 공룡능선이며 허벌나게 다녔건만 막상 귀촌후엔 심적 여유가 없었는지 산행은 언감생심ㅠ


드뎌 걷기를 핑계(?) 삼아 토왕성 폭포엘 다녀왔다. 연휴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렸던 어제...


집에서 20여 분만에 소공원 주차장 도착!

주차비 4,000원에 입장료 인당 3,500원!

아깝기 그지없다ㅠ


권금성 케이블카엔 인파로 북적!

얼마전 JTBC에서도 언급한 박통 때 취득한 케이블카 운영권!

씁쓸한 맘을 스려잡고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이 구간은 불과 몇 년 전에 개방된 코스란다. 개방 당시엔 산행객으로 인산인해였다는데... 어젠 적절한 산행객으로 산행내내 쾌적하기 그지없었다.


금강송 군락

금강송 군락이 이어지고...


굴참나무며 서어나무며 드높게 쭉쭉 자란 나무들만 봐도 상쾌하기 그지없었다.


비선대 마냥 구비구비 탄성을 자아내는 풍광!

역시 설악이다.


무조건 목적지만 향해 가던 예전의 산행스타일에서 어젠 유유자적 거닐었던 힐링의 시간.

적어도 비룡폭포까진 그랬다ㅎ

입춘이 지나 그런가? 맑디맑은 물소리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의 마의 900계단!


‘심장에 무리가 가는 구간’이란다ㅠ


까이꺼! 소싯적(?)엔 오색에서 대청봉까지의 구간만 하겠어? 하며 호기롭게 출발!


몸이 무겁다ㅠ

마침 하행하던 산행부부!

‘포기하세요!’


엥? 그리 빡센가???

이어 우리에게 알려주신 꿀팁!

상행 화살표 안의 숫자!!!


50계단마다 우측보행 표식 속에 꿀재미가 있었더랬다ㅎ

남은 계단수가 적혀있더라는ㅎ


요란하게 숫자를 헤아리며 하행하는 한 어르신!

‘아저씨~ 안세셔도 되요ㅋㅋ’


꿀팁도 전수해 드리며 전망대까지 재미있게 등반 성공!


와~~~


저멀리 꽁꽁 언 토왕성폭포

머무는 동안 우리팀만이 전세냈다ㅎ

딸은 셀카 삼매경
90년대 갬성으로 찍어준 딸

전망대에 텐트를 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꿈을 안고 하행!


왕복 6키로!

유유자적 설악의 맛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심장이 뻥! 머리는 쨍!했던 기분좋은 산행!


봄, 여름, 가을, 눈 쌓인 겨울의 모습도 궁금!

또 찾을 듯!


#팜11에이커 #토왕성폭포 산행 #20분 거리 #금강송군락 #비룡폭포 #900계단 힘들지 않게 오르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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