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석 : 0명
안녕하세요. 9월의 긴 징검다리 휴가기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이 드는 시기였는데요.
작년 10월부터 운영중인 트레바리 독서클럽 <본질을 아는 기획>에 잔여석이 생겨서 공지드립니다.
매달 18명 꽉 차서 빈틈없이 함께 해왔는데요!
지난번 시즌도 개개인의 PM유형을 체크하고 역량도 스스로 평가해보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 하였답니다.
앞으로 4개월간 진행할 주제를 아래 적어두었는데요!!
아래의 주제 참고하시고 얼른 스슥 함께해보아요!
저 혼자 떠들기 보다는 모두의 이야기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되는 시간을 지향하고 있어요 :)
https://m.trevari.co.kr/product/91c6ddd9-bf17-4d84-9520-e2096904066d
10월부터 25년 1월까지 진행될 모임의 키워드는 '우리를 흔드는 기업의 생과 사와 그 안에서 일하는 우리' 입니다.
2가지 대주제로 운영합니다!
1) 어떤 기업이 성장하고, 어떻게 망하는가를 알기 위한 관점을 키우기 위해서 2권의 책을 읽습니다.
10월 : <샘 올트먼의 스타트업 플레이북>(샘 올트먼)
Open AI의 수장 샘 올트먼이 와이콤비네이터에서 일하면서 어떤 스타트업이 성공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쓴 짧은 책입니다.
이를 통해 어떤 신생기업이 성장할 수 있을지 추정해보는 눈을 키워보며, 과거 2015년 전후 스타트업이 쏟아져나온 뒤 성공한 기업들에 대해서
어떤 성공요인을 찾아볼 수 있었을지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11월 : <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최정우)
유니콘이었던 옐로모바일이 망해가는 과정을 다룬 책입니다. 겉으로 보기 화려하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기업도 망할 수 있다는 것을 최근 많이 보고 겪게 되는데요.
망하는 기업의 시그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인쇄본이 절판 상태라 ebook 추천드립니다)
2) 유난히 이 직무는 일할 때 가장 이상적인 몰입하고, 자신을 내던지고 기업의 성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 2가지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12월 : <유난한 도전>(정경화)
대표적으로 PO의 허슬에 대해서 강력하게 주장하는 TOSS의 일대기를 TOSS내의 내부자가 작성한 책입니다.
자체 발행한 책인만큼 기업 홍보의 틀을 지울 수 없지만, 이 책에서 보여주는 강한 허슬 문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25년 1월 <가짜 노동>(데니스 뇌르마르크)
허슬하고 몰입되어 밤을 새더라도 성과가 나오는 삶을 지향하고 있다면, 반대로 우리가 정말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되짚어 봐야하는데요.
'가짜 노동'은 업무를 하는 느낌은 주지만 실제로는 본질과 무관한 일들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저희 클럽원들끼리 작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읽은 책들을 기반으로 어떤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지를 재평가해서 이에 대한 기록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
PM/PO/서비스기획자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는 것을 넘어서서 나의 생각을 타인들에게 많이 전하고 책을 읽은 경험이 휘발되지 않도록 쌓는 것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함께 하세요 :)
ps. 본 글을 예약발행되었습니다. 잔여석이 더 빠졌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