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샘의 수업성찰일기 3
“어머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너무 반갑습니다.”
“어머님께서 아이들 밥 챙겨주시고, 공부도 봐주시느라 고생이 너무 많으신 죠?”
“좀 힘들긴 하지만, 저희만 힘든가요? 모두가 힘든데 잘 버텨야죠.”
“영희(가명)야,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니?”
“네…, 아침에 9시쯤 일어나서 e학습터 좀 하다가, 과제하고… 음… 집 앞에 나 가서 옆집 친구랑 잠깐 놀아요.”
“저희 아이가 요즘 학교에 너무 가고 싶어 해요. 예전엔 한 번도 학교 가고 싶다 고 한 적이 없던 아이였는데 친구들도, 선생님도 보고 싶은가 봐요. 컴퓨터로 수 업하는 것도 지겹고 힘들데요.”
“하하하, 교사인 저도 그렇습니다. 아이들의 건강 때문에 당분간은 학교에 나 올 수는 없지만, 최대한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친구들도 만나고, 수업도 할 수 있 는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성찰질문
1. 선생님은 만나지 못한 반 아이들이 보고 싶으신가요?
2. 선생님은 온라인 수업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