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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Jul 15. 2024

<도을단상> 안면인식기술의 생활화

스마트시티를 넘어 스마트네이션으로

<도을단상> 안면인식기술의 생활화


불과 6개월여 만의 중국방문임에도 불구하고 그새 많은 변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심천이 인구 1800만에 광저우 인구 2000만이 넘는다고 하니 2개 시만해도 한 나라의 인구에 버금간다고 할 것이며 대도시니까 그럴만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만 인구 15만의, 한국으로 치자면 면 단위의 조그마한 마을에도 어딜가나 안면인식기술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매우 놀랐습니다.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내에선 이미 보안시스템, 자동결제,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면인식 기술이 널리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안면인식기의 수준은, 14억 인구 중 한 사람을 식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대략 3초로, 인식 정확도는 약 99%를 웃돌아 쌍둥이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안면인식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하니, 새로운 기술에 관한 한 전 세계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에 진입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U가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을 전면금지했는데 과연 이 것이 새로운 시대의 적기법이 되지는 않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전자정부에 관한 한 우리가 뒤쳐질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양한 인공지능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네이션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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