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자기 계발에 대한 아티클.
사람이 할 일을 미루는 이유는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계획의 체계성과 습관의 부재
2) 지루함이나 불안함 절제 부족
3) 잘못된 패턴
이런 원인을 이해하면 문제점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딥 워크 스케줄을 일정하게 잡아라
여기서 말하는 '딥워크'란 장기적인 시간을 가지고 달성해야 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초보운전을 벗어나면 의식적으로 운전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자동화는 반복과 신호를 통해 일어난다. 항상 일정한 시간을 투자하여 매일 하도록 노력해라.
새로운 작업 시스템을 만들어라
전문분야를 벗어나 처음 맞는 일을 할 때 '마스터 시스템'을 구축하면 도움이 된다. 마스터 시스템은 필자는 이런 식으로 구성했다.
1단계: 작업에 접근하는 3가지 옵션 검토
2단계: 사전 검토를 통해 잘못될 가능성이 큰 항목을 분석
3단계: 옵션들을 빠르게 테스트할 방법 찾기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자신이 성공했던 프로젝트에서 어떤 식으로 일을 진행했는지 역순으로 분석하여 자신만의 시스템을 짜는 것이다. 자신의 강점과 능숙함이 잘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감정을 파악하라
심리학에선 이를 '감정 세분화'라고 말한다. 일을 미룰 때 당신의 감정이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 파악해 보라. 스스로에 대한 감정 평가 시스템이 감정을 컨트롤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떤 일을 할 때 어려운 부분을 먼저 시작해라. 가장 두려운 단계를 거치고 나면 그 뒤는 쉽다.
또한 일을 하며 생기는 부정적인 감정을 남에 대한 헌신이나 보람으로 전환하는 접근 방법도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자기 연민으로 강한 부정적 기억을 극복하라
어떤 일을 말아먹은 경험이 있다면 그대로 PTSD가 되어 다시 그 일을 맡을때 긴장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를 객관화시켜 공감 어린 말을 스스로에게 해줘야 한다.
"그땐 신입사원이었고 지금은 많이 능숙해졌지. 그러니 괜찮을 거야." 이런 식으로 스스로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건네주어라.
마찰이 많은 업무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라
편한 일은 순조로운 만큼 까다로운 일보다 심적인 만족감을 준다. 원만한 작업을 생산성과 동일시하는 실수가 여기서 나온다. 까다로운 일을 할 때 느끼는 긴장감과 불안함이 '감정적 추리'라는 인지 오류로 발현되어 잘되고 있는 일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이런 '감정적 추리'까지 스스로 인지하는 '메타 인지'능력을 기르면 심리의 동요 없이 까다로운 일을 원만히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작업시간을 짧게 제한하라
어려운 일을 할 때 스스로에게 많은 시간을 부여한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이 일을 붙잡고 있는다 생각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 해결 방법은 두 가지다.
1) 10분만 작업한다 생각하고 일단 손을 대본다. - 탄력이 붙는 업무 특성상 한번 잡으면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 작업할 확률이 높다.
2) 90분 내 컷한다 생각하고 그걸로 끝낸다. - 필자가 말한 딥워킹이 단련이 된다면 가능한 방법이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자기 계발글을 본다고 해서 바로 변화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진짜로 자신이 정신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어 일을 미룬다면 전문적인 치료 상담을 권한다. 미루는 원인은 3가지로 분석했지만 모두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 하나라도 실천하면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
(이 글은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ma/category_id/6_1/article_no/1859/page/19를 참조하여 재작성한 글입니다.)
꾸준함의 힘.
이 사실을 빨리 깨달은 사람은 많은 연봉 혹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게 보통이다. 인생을 얼마 살진 않았지만 감히 진리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는 꾸준함이다. 이 꾸준함의 강력함을 인지함과 동시에 초기의 미약함마저 이해한다면 뭐든 못할 것이 없다.
한 번에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조금이더라도 '매일'하는 게 중요한 거다.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취업도 성공했다. 결국은 매달리는 게 중요하다. 그 원리는 무언가를 배우는 태도에도 적용되어 지속적인 공부가 가능케 했다.
이 꾸준함은 한번 뚫는 게 그렇게 힘들다. 꾸준함으로 성공한 기억이 있어야 그 기적을 믿기 때문이다. 인생에 길을 잃었을 때 사람들이 많이 권하는 것이 운동이다. 타당하다고 여겨지는 게 운동은 꾸준함을 시각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나도 운동으로 꾸준함의 힘을 체감했고, 그 뒤로 다른 것도 적용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닌 꾸준함의 힘을 느끼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 생각하고 운동을 시작해 보길 권한다. 학창 시절 때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사실의 비밀은 꾸준함을 알았던 사람만 공유했었지 않았나.
다행히 아직 챙길 수 있는 게 남아있다. 그러니 독자분들도 정진하여 원하시는바 이루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