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낙망하는 슬픔 대신 도전하는 즐거움으로

by 윤작가

무슨 도덕 윤리 선생도 아닌데 제목부터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특출한 제목이 아닌 것은 확실하지만 진심이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보낸 메일에 대한 답장을 받고 신이 났다. 정말 사소한 것으로도 기분이 들뜨고 행복하다. 걱정도 많아 한숨이 끊이질 않는 사람이었는데, 신앙의 힘인지 벗들의 응원 덕분인지 아직 무사하다.


하나 둘 줄어들기 시작한 국어 수강생들. 집에는 정확하게 말하지 못했지만, 수입도 말라갔다. 언니가 안정적으로 벌 때는 동생이 여러 알바를 전전하며 밥벌이가 불안정했다. 동생이 재작년에 취업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한 후, 나의 밥벌이가 흔들리다 못해 실업자 신세에 직면했다. 대학 졸업 후 줄곧 학원 강사로 밥벌이했는데 마땅한 자리도 보이지 않는다. 과외하며 소소하게 돈을 벌지만, 통 크게 전업작가(?)의 길로 너무 빨리 들어선 것 같기도 하다. 올해는 버텨볼 참이다. 정 안 되면 공공근로 일이라도 하면서 용돈을 벌 생각이다.


학원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돈이 되는 글쓰기를 찾게 되었다. 얼마 전 어느 공모전에 원고를 제출했다. 1등은 삼백만 원인데, 그 돈이면 우선 숨통이 트일 것 같아 도전하는 마음으로 응모했다. 감동적인 요소가 많이 차지하는 듯하여 경험한 내용 중에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적은 원고를 보냈다. 그런데 이 원고는 어느 일인 독립출판사를 운영하는 작가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제출한 것이다. 지금 그 프로젝트는 멈춘 상태. 이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아 응모한 후 작가님께 메일을 보냈다. 카카오톡 정리하다 실수로 한메일을 삭제해서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다. 스레드와 인스타로 이어진 인연은 공모전까지 이어졌다. 죄송한 마음에 혹여 공모전에서 수상하더라도 그곳에 이야기해서 저작권을 해결한 후 프로젝트에 참가하려 한다고, 얼마 전 펀딩으로 출간한 작가님 책을 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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