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enza May 14. 2023

행복의 순간

탬버린즈 성수 팝업스토어


우리는 종종 ‘행복하게 살고 싶다’거나 ‘행복을 위한 이상’에 집착하다 보면, 정작 나를 다스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언가 바라는 것은, 내 안의 결핍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바람과 결핍은 공존합니다. 그렇기에 행복을 바라는 것은 결핍을 더욱 갈망하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 결핍을 더욱 강화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행복은 닿을 수 없을까요?


사실 행복은 바라는 것이 아닌, 시간이며 태도입니다. 우리는 행복의 순간을 표현합니다. 행복의 시간을 담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작품 앞에 설 때에 전해지길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당연하게도 '당연한 것들'은 없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